2024년 10월 04일(금)

고소영, 논란의 日금융회사 광고 '해약 협의 중'

via 고소영 인스타그램

 

배우 고소영이 제2금융 관련 광고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해당 회사 측과 계약 해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OSEN은 관련 업계의 말을 인용해 "고소영이 일본계 대부업 관련 금융회사 J그룹 측과 현재 광고 모델 계약 해지를 협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고소영은 대부업에 중점을 둔 일본계 종합금융 브랜드 J그룹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채결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제2금융업 모델'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고소영 측은 "대부 업체가 아닌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 모델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대출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모델로 광고를 촬영했다"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연예인의 이미지를 활용해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킨다는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23일 오후 계약 해지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24일) 오전에는 배우 이영애가 고소영 이전에 두 차례 J그룹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