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배우 진아름이 남자친구 남궁민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지난 시즌 화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소 미숙했던 스스로의 축구 실력을 보던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진아름은 자신의 경기 모습에서 연인 남궁민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진아름이 회심의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아쉽게 골인에 성공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 지난해 '2020 SBS 연기대상'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 진아름을 언급한 남궁민의 사진과 함께 "저도 굉장히 아쉬웠습니다.."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를 본 진아름은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이건 왜 넣으신 거야"라며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수줍은 듯 머리를 쓸어넘겼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여름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5년간 달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해 열린 '2020 SBS 연기대상'서 대상을 수상한 후에 "오랜 시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진아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