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태원, 아들과 애틋한 뽀뽀로 애정 과시

via MBC '위대한 유산'

 

부활의 김태원이 '뽀뽀세례'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 녹화를 통해 김태원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둘만의 동거 생활을 하게 됐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싶고, 아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방송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아들과 단둘이 생활하는 동안 소통을 위해 스킨십을 자주 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아들과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주고받으며 주변을 부럽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태원은 "음악이 있어 아들과 그나마 통한다"며 "아들이 특히 드럼을 좋아하는데, 악보를 그릴 줄 알고 리듬감이 있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은 가족에게 소홀해진 연예인들이 부모의 생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