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발레리나에서 지온이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윤혜진이 오랜만에 토슈즈를 신고 울컥했다.
9일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측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결혼 9년 만에 첫 해방에 나선 윤혜진이 발레단 동료들과 7년 만에 재회하고 감격에 겨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동료들 앞에서 오랜만에 토슈즈를 신으며 "너무 이상해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윤혜진은 우아하게 발레를 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록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몸은 발레를 기억하고 있었다. 윤혜진은 "너무 반갑고 좋았다. '내가 발레리나였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하기 전 윤혜진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 윤혜진은 만감이 교차했는지 울컥했지만 눈물을 꾹 참아냈다.
동료들은 별다른 말없이 윤혜진을 꼭 안고 토닥여주는 모습을 보여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그해 6월 딸 엄지온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