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평균적으로 남자 수명이 여성들보다 짧다는 명확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슬기로운 걷기 운동법 등 다양한 생활 속 지혜들이 문제로 출제됐다.
그 중 남성 평균 수명이 여성들보다 짧은 이유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미국 램지재단 연구센터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이유는 '이 버릇' 때문이라고 한다. 남성들의 이것 횟수는 여성의 평균 5배 정도이며 대부분의 남성이 이 버릇을 가지고 있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는 바로 '눈물 참기'였다.
연구 결과 감정에 복받쳐 흘리는 눈물은 스트레스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체에 나쁜 화학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행위다.
실제 여성의 85%, 남성의 73%가 울고 난 후 심신의 상태를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따라서 남자들이 '우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울고 싶을 때 눈물을 참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라고 소개됐다.
이에 유준상은 "저는 눈물이 많은 편이라 이게 답일 줄은 생각치도 못했다"라며 "요새는 드라마, 다큐멘터리만 봐도 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