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보영 "데뷔 10년만에 첫 키스신, 각도까지 연구"


via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박보영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 도전한 키스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7년 만에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식을 치른 박보영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보영은 데뷔 10년 만에 배우 조정석과 처음 키스신을 찍었다는 리포터의 말에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다. 드라마 키스 장면을 정말 많이 봤다. 돌려보고 또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이런 각도로 많이 나오는구나"를 공부했다며 "이렇게 겹친다든가. 카메라를 돌린다든가 움직임이 있는 키스 장면을 좋아하더라"라고 탐구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박보영은 또 "키스신보다 농도 짙은 연기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딱 여기까지다"라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10월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영화 '돌연변이'와 11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