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용불량자, 알코올 중독자, 노숙자를 거쳐 시그니엘에 들어간 남자가 있다.
연봉 1억, 17만 유튜버인 안대장TV의 신간 <더 보스>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안대장' 안규호 작가는 밑바닥이었던 자신이 결국 부자가 되면서 독자들에게 "내가 해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는 의미가 <더 보스>로 함축돼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난한 사람이 계속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의 가난함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 이해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결국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는 가난과 부의 속성 2가지 본질을 말하고, 독자로 하여금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뻔한 자기계발 이야기가 아닌 저자의 스토리를 통해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그 방법과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그중 3가지 내용을 소개한다.
1. 내 주변에 누가 있는가
"당신이 이루고 싶은 성공이 있다면 지금 당신의 주변을 돌아보라. 주관적이 아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주변을 보아라.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람들과 환경에 살고 있는가?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환경을 바꿔라. 환경이 바뀌면 사람은 바뀔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듯, 내 곁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인생은 바뀐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 곁에 가라는 말처럼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센스 없는 부자는 없다
배우 황정민 주연의 '베테랑'이란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판사는 판결로 죽이고 형사는 조서로 죽이는 거다'
이 말을 인용해 '사업가는 센스로 죽이는 거다'라고 말하고 싶다. 작은 센스 하나에 사람들은 감동하고 내 편이 되어준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은 곧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뜻이며 매력적인 사람은 그 어떤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에서 영업을 잘하고, 사람 마음을 잘 얻는 사람치고 망하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다.
3. 제발, 그냥 좀 하자
돈을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행동하는 것이 제1과제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그것을 하지 못한다.
자신감을 가져라. 학습된 무능에서 벗어나라.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마라. 다른 사람이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당신도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단계씩 또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직장인, 제대로 된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 성공하고 싶은 사람, 자존감 높여서 잘되고 싶은 사람 등
위와 같은 생각이나 스스로 욕심이 있다면 이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 계발서를 읽어도 늘 제자리걸음이고, 잘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면, 이 책을 한 번씩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살다 보니 평범하게 사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보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걸 원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하지만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접한 독자는 "뼈 맞으려 읽었는데 전치 24주 나왔습니다", "밑바닥에서 정상으로 올라온 사람만이 알고 있는 삶의 지혜",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책" 등 극찬을 쏟아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라는 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돈은 돈을 부르고, 여유를 만든다. 이왕 사는 인생 돈으로부터 자유롭고 원하는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
책 '더 보스'를 통해 돈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돈을 통제하고,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