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곽정은이 여자인 친구들의 증명사진만 모아둔 남성에게 불쾌함을 토로했다.
오늘(8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A씨의 사연이 나온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남자친구는 사진을 좋아해 24시간 내내 A씨를 향해 셔터를 누를 정도다.
하지만 A씨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후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어느 날 A씨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수많은 여자들의 증명 사진을 보게 돼 큰 충격에 빠졌다.
남자친구는 "나 혼자 추억하려고 간직하는 거"라며 학창 시절 친구들의 사진을 모아 놓은 거라고 변명했지만, 사진 속 주인공들이 전부 여자였기 때문에 A씨의 찝찝함은 갈수록 늘어갔다.
이런 남자친구가 고민인 A씨의 사연을 접한 곽정은은 사연의 난이도를 최강이라고 언급하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진행자 김숙이 학창 시절에 증명사진을 나눠 갖기도 한다며 A씨 남자친구를 변호하자, 곽정은은 "난 이상하다"라고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곽정은은 "(증명사진을) 모아 놓은 게 연쇄살인마가 전리품 모아 놓은 것 같다"라고 비유하며 섬뜩해 했다.
모든 사연을 접한 곽정은은 "요즘 어떤 세상인 줄 아냐"라며 A씨에게 현실을 일깨워주는 일침을 날린다는 전언이다.
소름을 유발하는 사연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