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라디오스타' 

'무도'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유재환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지난 2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오세득, 윤정수, 박나래,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환은 '무한도전' 출연 후 삶이 바뀌었다며 "두달 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특유의 조곤조곤한 말투와 부끄러워하는 리액션으로 출연자들을 빵 터트렸다.

이어 유재환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은 박나래에게 "실제로 보니 정말 예쁘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말에 MC들은 "뼛속까지 아부 DNA가 밴 사람"이라며 박장대소했다.

한편, 그를 본 윤정수는 "그러다 태도 변하면 오히려 더 역효과"라며 걱정하자 유재환은 "저는 줄곧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제 성격상 쉽게 변할 것 같지 않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i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