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정시아 "택시 기사님이 자꾸 뒤돌아봐 무서운 생각 들어…의도 오해해 너무 미안하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si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하루가 멀다 하고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배우 정시아가 택시를 타고 이유 모를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택시 기사님을 오해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정시아는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자꾸 뒤돌아서 제가 앉은 자리를 둘러보시는 거예요. 순간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는 정시아가 오롯이 오해한 거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sia'


정시아는 "알고 보니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저한테 우산이 있는지 확인하신 거였어요.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저에게 내리는 순간까지 우산 안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는 기사 아저씨께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무서운 뉴스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이지만 아직 세상은 참 아름다운 거 같아요"라며 택시 기사님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정시아는 따뜻한 사연과 함께 택시 안에서 찍은 듯한 사진도 한 장 공개했다.


많은 이들은 정시아가 불안을 느꼈던 것에 충분히 공감하며 놀랐을 정시아를 위로했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정시아는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