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일본 아이돌 그룹 원앤온리가 라이벌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을 지목하며 패기를 드러냈다.
최근 일본의 한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그룹'으로 일본 6인조 아이돌 그룹 ONE N' ONLY(원앤온리)가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원앤온리 멤버들을 대표해 텟타, 나오야가 출연했다.
이날 라이벌을 묻는 질문이 나왔고, 나오야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싶다"라며 "BTS(방탄소년단)"를 정확하게 언급했다.
자신들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텟타는 "일본의 J-POP과 자신들의 음악은 확실히 다르다"라고 전했다.
그는 "서양 음악과 K-POP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JK-POP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을 라이벌로 지목하다니 패기 넘치네요", "응원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앤온리는 지난 2018년 데뷔한 댄스 그룹이다.
원앤온리는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 'ON' 안무를 커버하는 영상으로 일본 내에서 화제 된 바 있다.
이날(7일) 오후 5시 기준 원앤온리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8.8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약 2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