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 몸무게 47.9㎏, 체지방률 4.1%까지 감량했던 배우 황석정이 부쩍 살이 오른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0개월 전 '머슬 퀸'에 도전했던 황석정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양치승의 체육관에 방문했다.
양치승은 황석정을 보자마자 "누나, 왜 볼이 마스크 밖으로 튀어나왔어요? 왜 이렇게 쪘어?"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황석정은 민망했는지 웃으며 급하게 볼살을 가리려고 마스크를 고쳐 썼다.
피트니스 대회 후 부쩍 살이 오른 황석정은 "대회 끝나고 예술 세계에 심취해 공연에 매진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과 밥 먹고 술잔도 기울이고 얘기도 많이 하고"라며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본래 직업인 연기에 충실하고 있는 황석정은 그래도 피트니스 대회를 나가기 위해 운동을 했던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석정은 "운동이 인생의 바탕이 됐어요. 몸에 힘이 생겼어요"라며 "(당시) 모습이 힘들어 보였지만 늘 웃으면서 했어요"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지금이 더 보기 좋다"라고 칭찬했다.
앞서 황석정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을 통해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나는 노력 끝에 2위를 차지하며 큰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