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영상으로 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데뷔골 7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EPL 데뷔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심장이 다시 뛰고 있다.

 

그동안 확실한 골잡이가 없었던 탓에 손흥민의 골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 충분한데, 그런 상황에서 역대 EPL '코리안리거'들의 데뷔골이 재조명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부터 손흥민까지 영국의 그라운드를 누비며 프리미어리그 골맛을 본 한국 선수 7명의 영상을 보도록 하자.

 

참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제외한 컵 대회 등의 골은 제외했다.

 

1.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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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킬러 박지성의 아스날 전 골모음 영상> Via player Football /YouTube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의 EPL 데뷔골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측면 공격수로 나섰으나 조력자 역할을 많이 했던 박지성은 데뷔 후 9개월 만인 2006년 아스날 전에서 EPL 첫 골을 신고했다.

 

2. 설기현

 

Via VI BE GOALS /YouTube

 

2006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딩에 입단한 설기현.

 

그는 2006년 9월 16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왼발 중거리 골을 성공시켰다. 멋진 EPL 데뷔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이후 레딩의 돌풍을 이끌었다.

 

3. 이청용

 

Via sis6444 /YouTube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이청용의 EPL 데뷔골은 상당히 빠른 시간에 터졌다.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정규리그 출전 3경기만인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종료 5분 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 지동원

 

<데뷔골 영상이 없어 대신 준비한 극적 결승골이 담긴 맨시티전 영상> Via Sir Tommy Pigeon Original /YouTube

 

2011년 선덜랜드에 입단한 지동원은 강호 첼시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같은 해 9월 10일 자신의 정규리그 3번째 경기인 첼시 전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만회골이자 데뷔골을 기록했던 지동원은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멋진 결승골을 작렬했다.

 

5. 김보경

 

Via Andrew King /YouTube

 

제 2의 박지성으로 불렸던 김보경은 정규리그 11경기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당시 김보경은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6. 기성용

 

Via Hyunmin Jo /YouTube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성용.

 

그는 선덜랜드 임대 신분이던 2013-2014 시즌 패널티킥으로 데뷔 480일 만에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보유하고 있다. 

 

7. 손흥민

 

Via FootyZone /YouTube 

 

'손샤인' 손흥민은 정규리그 출전 단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2분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을 연상시키는 폭풍 같은 드리블을 통해 EPL 데뷔골이자 팀의 결승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