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연합뉴스, Mnet '쇼미더머니4'
가수 박진영이 래퍼 피타입과 콜라보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의 대가'라는 수식어를 가지며 힙합팬들의 큰 사랑을 얻었지만 최근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한 피타입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쇼미더머니에서) 그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너무 감정이입이 됐다"라며 "이제 나도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많은 나이가 되어서인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피타입을 떠올리며 곡을 썼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진영은 "그런데 왠지 그를 위로해줄 한 여자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여자에 관한 곡을 쓰고 모르는 사이임에도 연락처를 물어 전화를 했더니 진짜 그에게는 아직 결혼식을 올려주지 못한 소중한 아내가 있었다"고 밝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진심으로 만들고, 노래하고, rap한 곡"이라며 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진영과 피타입의 신곡 '너만 있으면 돼'는 24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