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매드몬스터가 얼굴 보정 애플리케이션 사용 후기를 밝혔다.
지난 1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에서는 매드몬스터 멤버 탄, 제이호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매드몬스터는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중 매드몬스터는 최근 유행하는 '스노우 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탄은 "재밌다. 4차 산업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얼굴 닮고 싶어서 만들어진 앱이라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제이호는 "팬들이 스노우 앱으로 촬영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면, 꼭 우리가 음악으로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건 아니구나. 필터 하나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많이 배웠다"라며 "저희도 스노우 앱을 사용해봤는데 너무 웃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원래부터 작은 얼굴과 갸름한 턱 선을 가진 '완성형' 미모의 두 사람이었기에 얼굴 보정 어플을 써 본 적이 있다는 말이 놀라움을 안겼다.
스노우 앱을 사용해본 탄은 "턱이 새끼손가락처럼 나왔다"라고 사용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탄은 눈 세로 길이 공식 기록이 2.5cm인데 스노우 앱으로 보면 '4.2cm'까지 커진다고.
탄은 "머리를 툭 치면 당구공 빠지듯 빠질 것 같더라"라고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
날카로운 턱 선이 매력인 제이호 또한 "제 얼굴이 못처럼 나왔다"라며 앱 사용 시 과한 보정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드몬스터는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세계관 속에서 기획된 2인조 남성 듀오로,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가 각각 탄과 제이호라는 '부캐'로 결성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