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빵송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이창호와 곽범이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통해 부 캐릭터인 아이돌 '매드몬스터'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토샵을 해 예쁘장한 외모를 갖게 됐는데, 꽃미남 매니저를 공개하며 세계관을 더욱 단단히 완성시켰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빵송국'에는 매드엔터테인먼트 소속 2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매드몬스터가 남다른 미모를 지닌 매니저를 최초로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 김재홍(김해준 분)은 멤버 제이호(이창호 분)와 탄이(곽범 분)와 4년째 일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YouTube '빵송국'
탄은 "너무 귀여운 막냇동생 같다"라며 매니저 김재홍을 예뻐했다.
김재홍은 "사실은 저도 연습생 생활을 지냈던 사람이다. 그런데 대디가 매니지먼트 쪽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매니저로 전향하게 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재홍은 "탄이보다 제가 3살 많은데 대디가 형으로 부르는 게 생활하기 더 편할 것 같다고 해서 동생으로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충격 고백을 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훈남 매니저 김재홍의 모습에 '빵송국' 구독자들은 "대한민국 미남은 다 매드엔터에 있는 듯", "매니저가 저렇게 미남이면 어쩌자는 거냐"라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빵송국'
다만 포토샵을 한 채 등장했음에도 김재홍의 진짜 정체를 눈치챈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습생 때 피글렛 목소리로 유명했던 음치 재홍이인가?", "준아(카페 사장 최준, 본캐는 김해준), 네 전 여친이야. 이름 바꾸고 어딜 사라졌나 했더니 여기에서 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드몬스터는 지난 4월 '내 루돌프'를 공개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 실제 아이돌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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