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음주 '런닝맨' 예고편에서는 눈물로 하차 인사를 전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위해 세끼를 직접 차려 대접하는 '재석 세끼'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레이스 결과 벌칙을 받게 된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 등의 모습과 함께 이광수의 하차를 알리는 다음주 예고가 전파를 탔다.
지석진은 함께 벌칙에 당첨된 이광수에게 "잘하면 마지막 벌칙이다. 마지막 회는 벌칙이 없을 수도 있다"라며 "오늘 벌칙은 왠지 모르게 좋다"고 말했다.
아무런 대꾸도 못 한 채 애써 미소만 짓는 이광수를 보며 김종국은 "어색하게 그런 멘트 좀 하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마지막 벌칙을 함께하니까 좋다"며 재차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광수 하차 예고편에선 이광수가 "죄송합니다"라며 편지 낭독 중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돼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촬영장에서 이를 듣던 멤버들 역시 이광수의 편지에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광수는 11년 전 20대 중반 나이에 '런닝맨'에 합류해 30대 후반까지 멤버들과 함께했지만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광수가 함께한 SBS '런닝맨' 마지막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