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본에서 인기 게임인 'Apex 레전드(에이펙스 레전드)' 결정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일(한국 시간)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Apex Legends Global Series, 이하 ALGS)'의 이번 시즌 최종전 'ALGS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됐다.
예선전부터 한국팀은 단 5팀, 일본팀이 25팀 참가했던 최종전 승자는 한국팀이었다.
이날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팀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펜넬 코리아였다. 펜넬 코리아는 36킬, 종합 83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뒤이어 크레이지 라쿤이 34킬, 종합 76점으로 2위를, T1이 33킬, 종합 71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한국팀보다 약 5배 더 많이 참가한 일본팀은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일본에서 인싸 게임인데 우리나라가 싹쓸이 했다", "뿌듯하다" 등의 반응으로 e-스포츠 위상을 높인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