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서인국과 박보영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6일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서인국이 '질투쟁이'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했다. 이는 오는 7일 방송될 장면 중 하나다.
지난 방송에서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은 서로를 향해 커져버린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며 쌍방 직진을 시작해 설렘을 안겼다.
특히 멸망은 "탁동경, 나 좋아해도 돼. 난 이제 너 말고 아무것도 상관 없어졌으니까 선택해. 세상과 너를"이라며 동경을 위해 죽음까지 감내할 의지를 내비쳐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이에 앞으로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인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동경이 다른 남자와 스킨십을 하고 있어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멸망은 웹 소설 작가인 박영(남다름 분)과 함께 있는 동경을 레이저가 나올 듯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다.
하지만 동경은 멸망의 눈초리를 아랑곳하지 않고 박영에게 집중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냉정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랑꾼으로 변신한 멸망의 반전이 웃음을 터트린다.
쌍방 직진을 시작한 동경과 멸망의 목숨 담보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로코 여신' 박보영의 복귀작인데도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타성이 많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마니아층은 만들었으나,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회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