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투입 9분만에 5골 넣는 신기록 세운 레반도프스키 (영상)

via  FootyZone /Youtube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Robert Lewandowski)가 투입 9분만에 무려 '5골'을 넣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의 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정확히 8분 59초 동안 5골을 넣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5골은 후반 6분, 7분, 10분, 12분, 15분에 터졌으며, 이 활약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역대 최단시간 5골 기록(8분 57초)과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3분 18초)를 갖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미쳤나보다. 단지 나는 슈팅을 했을뿐인데 나도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도 "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9분 만에 5골이라니"라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극찬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대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둔 뮌헨은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