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 3' 김영대가 김현수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키스를 시도했다.
6일 SBS '펜트하우스 3' 제작진은 주석훈(김영대 분)과 배로나(김현수 분)의 모습이 담긴 1회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배로나는 갈 자격이 없다며 서울대학교 진학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주석훈은 배로나를 집에 데려다주며 "너 나랑 같이 미국 갈래?"라고 제안을 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 시선 때문에 힘든 거면 미국 가서 공부하자. 같이 다닐 수 있는 대학 알아볼게"라고 배로나를 설득했다.
배로나는 주석훈이 자신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는 서울대를 포기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주석훈은 "나도 사실 서울대 갈 자격 없다"라면서 아버지인 주단태(엄기준 분)를 언급했다. 주석훈은 "아버지가 너를 죽이려고까지 했는데, 혼자 헤라팰리스에서 잘 살고 대학교에 갈 수 없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주석훈은 배로나를 끌어안으며 "나 때문이라도 포기하지 마. 그래도 여기가 싫다면 나랑 같이 떠나"라며 "절대 혼자 못 둬"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단언하며 배로나에게 키스하려 다가갔다.
그러나 당황한 배로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고, 배로나와 눈이 마주친 주석훈은 깜짝 놀라며 얼굴을 뒤로 뺐다.
주석훈은 헛기침을 하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결국 어색한 웃음을 짓던 주석훈은 "갈게"라며 자리를 급히 떠났고, 배로나는 주석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