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30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한 부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방문한다.
내일(7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년 전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의뢰인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1991년도에 딸이 실종이 됐다"고 고민을 전한 의뢰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의뢰인 부부는 "평소처럼 밖에 나가서 놀던 딸이 불과 30분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그 날로 딸을 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실종된 딸 어머니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전단지를 붙이는 것 밖에 없었다. 매일 지하철을 타고 전단지를 (붙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딸 때문에 일이나 되셨겠냐. 긴 세월 동안 얼마나 힘드셨나"라며 위로를 전했다.
딸을 회상하며 이수근, 서장훈에게 위로를 받던 아버지는 눈물을 쏟아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의뢰인 부부는 방송을 통해 30년 전 헤어진 딸을 찾을 수 있을까. 딸을 찾는 부부의 사연부터 '짠순이'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의 사연이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116회는 내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