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펜트하우스3' 배우 이지아가 박은석으로 추정되는 목소리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로건리를 죽인 범인을 주단태(엄기준 분)의 짓이라 확신하며, 주단태를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세상을 떠난 줄로만 알았던 로건리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시선을 모았다.
예고편 속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은 펜트하우스 소파에 앉아있다. 하지만 그 주변을 정체 모를 정장을 입은 외국 국적의 남자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자녀들의 위험한 모습에 심수련은 다급하게 펜트하우스로 뛰어 들어왔다.
그때 "수련 심"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로건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이를 들은 심수련은 눈을 크게 뜬 채 "누구야, 당신"이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는 로건리가 살아 돌아온 것이 아니냐며 그의 '생존설'에 무게를 뒀다.
반면 일각에서는 화면에 뒷모습만 잡힌 의문의 남성이 머리가 길고, 호피 무늬 외투를 입은 것이 구호동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짚었다.
구호동은 로건리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분장했던 신분으로, 구호동이라는 신분을 사용하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심수련을 찾아온 수상한 사람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 관련 영상은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