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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가 고객이 가져오는 모든 다회용기에 팝콘을 가득 담아주는 재밌는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에 나서고 있다. 

5일 단 하루 롯데시네마는 '세계 환경의 날'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시네마는 팝콘을 사려는 고객이 직접 다회용기를 준비해 오면 그곳에 가득 팝콘을 넣어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팝콘을 담아 갈 용기는 크기 여부와 관계없이 뚜껑만 있다면 모두 가능하다. 다만 다회용 식품용기에 한해 1인 1회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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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은 김치통, 반찬통, 과실주를 담는 통 등 팝콘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용기를 들고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대형 국통, 캐리어, 쓰레기통 등 남다른 대용량 크기의 통을 들고 오는 일부 고객들의 유쾌한 모습도 포착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극장에서 팝콘을 먹지 못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팝콘을 성공적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팝콘 통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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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벤트는 전국 롯데시네마 108개 지점에서 11시~14시, 17시~20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팝콘의 가격은 크기와 상관없이 전부 6천 원이며, 맛은 오리지널과 캐러멜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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