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3'가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구치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변호사 접견 시간을 통해 귀족 감옥 생활을 하다가 이를 거부 당한 뒤 난동을 피우다 방장에게 찍혀 강마리(신은경 분), 고상아(윤주희 분) 손에 얻어맞았다.
천서진은 감방에서 잠을 자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같은 방 죄수들을 괴롭혔다.
또한 딸 은별이 이름을 외치며 목을 잡고 쓰려져 괴로워했고 극단적 선택을 3회나 시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 달 뒤 천서진은 정신 치료 목적으로 집행유예를 받아내며 법정을 빠져나왔다.
웃으면서 천서진은법정 밖으로 걸어 나왔지만 곧바로 심수련(이지아 분)과 오윤희(유진 분)에게 납치당했다.
천서진을 어느 절벽으로 끌고 간 심수련과 오윤희는 "미친 연기가 통했나 보다"며 "로건리(박은석 분) 네가 죽였냐. 내가 모를 줄 아냐"라고 위협했다.
천서진은 아니라고 소리쳤지만 심수련은 천서진을 벼랑에서 밀쳐 그를 떨어트렸다.
천서진의 생사가 불분명한 가운데 또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펜트하우스 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