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실수로 가수 윤아 옆으로 넘어진 후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게스트로 배우 윤아, 김병철이 등장했다.
이날 '바퀴 달린 집2' 출연진들과 게스트 윤아, 김병철은 지리산 앞마당에서 캠핑을 즐긴 후 밤을 맞이했다.
임시완은 손님인 윤아를 위해 캠핑카 안쪽에 잠잘 공간을 마련해 주려 직접 나섰다.
윤아는 임시완의 모습을 바닥에 깔린 이불 위에 앉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때 열심히 잘 공간을 준비하던 임시완은 발을 헛딛고 윤아 쪽으로 철퍼덕 넘어지고 말았다.
갑작스럽게 한 이불 위에 앉아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은 다급하게 몸을 일으키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윤아는 임시완에게 "왜 이래? 여기서 못 자겠어요. 이 사람 왜 이러는 거예요. 안 되겠다 지금"이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자신의 실수에 당황한 임시완은 "윤아야 미안. 이거 밟을까 봐"라고 다급하게 해명해 재미를 더했다.
이후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던 밤과 달리 서로를 향해 "잘 잤냐"라고 물어보며 훈훈한 '절친 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시완과 윤아는 지난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3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