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3' 김소연의 혹독한 감방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구치소에서 생활 중인 천서진(김소연 분), 강마리(신은경 분), 고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마리는 감방의 '왕짱언니' 대장(정영주 분)을 극진히 모시며 점수따기 바빴다.
반면 천서진은 대장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꼿꼿이 고개를 들었다. 대장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도 침을 뱉으며 반항했다.
분노한 대장은 "내 입에서 '아' 소리가 나올 때마다 (천서진을) 마구 갈겨도 좋다"라며 강마리와 고상아에게 천서진을 때릴 것을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이후 대장은 이대 출신답게 남다른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러나갔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화려한 기교로 '아'를 남발했다.
강마리와 고상아는 대장의 노래에 맞춰 천서진의 머리를 번갈아가면서 때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천서진의 수난시대는 그 뒤로도 계속됐다. 노래를 마친 대장은 주먹으로 천서진 얼굴을 세게 내려쳤다.
피투성이가 된 천서진은 결국 대장 앞에서 노래 한 곡 뽑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1화부터 진짜 웃기다", "제대로 참교육 당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ㅅㅂ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서진 두더지 잡기 pic.twitter.com/fiqvfU1xJ4
— 쿠잉태 (@cooing_tae) June 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