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부분의 집안일을 혼자서 하고 있는 외국인 남편이 일을 공평하게 나눴으면 좋겠다며 문제를 제기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캐나다 출신의 외국인 남편과 그의 아내가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유창한 한국말로 "지금 집안일 반반 아니에요"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공평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요리, 설거지, 청소 등 대부분의 집안일을 혼자서 도맡고 있는 남편은 그간 이에 불만을 가졌던 것이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미안했는지 입을 열지 못하고 묵묵히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듣던 MC 이용진은 "남편 다리에 족쇄가 있는 거 아니죠?"라며 기가 막히다는 입장을 표한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집안일은 나눠서 해야죠", "안쓰럽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이들은 부부사이에 특별한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무턱대고 아내 욕부터 하지 말고 방송 보고 판단하자고 주장했다.
집안일 분담을 둘러싼 갈등이 그려지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45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