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데뷔 22년만에 조우진이 첫 '단독 주연' 맡은 스릴러물 '발신제한' 캐릭터 영상

인사이트영화 '발신제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조우진이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발신제한'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일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영화 속 캐릭터의 인물 소개와 함께 간략한 줄거리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평범한 출근길 아침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은 성규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화를 걸어온 상대 진우(지창욱 분)는 "경찰이든 뭐든 외부에 연락하면 폭탄이 터진다"라며 무섭게 성규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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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발신제한'


성규는 공포에 떨며 "당신 누구야. 나한테 왜 이래?"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성규와 함께 차에 탄 딸 혜인(이재인 분)은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린다.


이들의 대사는 차에서 내릴 수도,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짐작게 한다. 특히 짧은 영상에서도 도대체 누가 이들을 위기로 몰아넣은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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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발신제한'


또 "모든 제안은 오직 저만 합니다"라는 진우의 대사는 그가 과연 어떤 제안을 하기 위해 성규에게 전화를 걸었을지 무수한 추측을 남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발신제한'은 조우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다. 앞서 조우진은 첫 단독 주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엄청 났었다"며 "하지만 매 장면, 매 회차에 그냥 집중하고 몰입하자는 생각을 갖고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와 흥미로운 이야기 설정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발신제한'은 6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발신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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