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무도, 추석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한다

via (좌) MBC '무한도전', (우) 영화 '비긴 어게인'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해 국내 3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비긴 어게인'의 더빙에 도전한다.

 

23일 MBC는 '무한도전' 6인의 멤버들이 추석 특집 '무한도전-주말의 명화'를 통해 MBC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될 '비긴 어게인'의 더빙을 맡았다고 밝혔다.

 

존 카니 감독이 2014년 제작한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열연해 OST 앨범에 수록된 노래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음악 영화다.

 

실제 외화 더빙을 경험해보지 못한 멤버들은 '비긴 어게인'을 위해 성우들에게 더빙 기본기를 익히는가 하면, 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주인공으로 선발된 멤버들이 노래가 중요한 음악 영화의 더빙을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멤버들의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무한도전'에서 공개되며 이들이 더빙한 영화 '비긴 어게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