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돈 터치 미'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절친의 배우자가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돈 터치 미'에서는 출연진들이 "친한 친구 배우자의 불륜을 목격했다면, 친구에게 말한다 vs 안 한다"를 주제를 두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윤아는 친구 배우자의 외도를 목격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절친한 친구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음에도 친구에게 밝히지 못했다고.
tvN STORY '돈 터치 미'
오윤아는 "둘의 관계가 나 때문에, 가정이 파괴가 될 수밖에 없는 불씨가 될 수 있는 거를 못 하겠다"라고 친구에게 말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친구의 개인적인 일이기에 조심스러웠던 그는 "너무 화목하게 잘 지내는 그 가정을 내가 외도를 봤다고 '너 남편 관리 잘해'라고 말하면 친구한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오윤아는 친구와 친한 사이이기에 말을 더욱 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tvN STORY '돈 터치 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펜트하우스'
그는 어쩌면 친구가 남편이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고도 눈 감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더욱 망설여졌다고 전했다.
진행자 송은이, 가수 소유는 "내 남편이 바람피웠다면 친구들이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오윤아와의 반대 의견을 이야기했다.
오윤아는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친구가 경제 활동이 없는 가정주부에, 자식까지 있다고 생각해 보면 (말하는 것이) 고민될 수밖에 없다"라고 대답했다.
※ 관련 영상은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