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14년째 레전드로 불리는 '고데기짤' 탄생시킨 방송인 근황

인사이트KBS Joy '실연박물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방송인 이지희가 14년 전 홈쇼핑 방송 사고와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 2회에서는 이지희가 홈쇼핑 시절 레전드 방송사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지희는 과거 한 홈쇼핑 방송에서 고데기 제품을 판매하다 방송 사고를 낸 바 있다.


고데기로 자신의 앞머리를 연출하다 심하게 삐친 상태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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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실연박물관'


해당 영상은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지희는 "이제는 좀 헤어지고 싶다. 사고가 14년 전이다. 근데 아직도 영상이 돌고 돌고 돌아서 회자가 되고 있다"라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누가 녹화를 해서 올렸을까 최초 유포자가 너무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첫 시연을 했는데, 컬이 잘 보이게 고개를 돌렸더니 머리가 뻗쳐있더라. 방청객들이 있었는데 웃음을 참지 못하더라"라며 과거의 기억을 소환했다.


이후 이지희는 "헤어 제품 섭외가 끊겼다"라며 "저한테 시연을 안 맡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