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시영 6년 복서생활 마감…어깨부상에 현역 은퇴



배우 이시영이 현역 복서 생활을 마감하고 복싱계를 은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스포츠동아는 이시영 소속사 입장을 바탕으로 "이시영이 지난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고 보도 했다.

 

6월 링을 떠난 이시영은 앞으로 본업인 연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여러가지 원인 중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가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도중 오른쪽 어깨관절 부상을 당한 뒤 상태가 악화돼 지난해 전국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이후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해오며 은퇴설을 잠재웠다.

 

그러나 최근 이시영이 복싱을 그만두기로 결정하면서 올림픽을 향한 꿈도 접었고, 2010년 시작한 복서 생활은 6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