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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직전 보급된 '쇼케이스형 음료냉장고' 한껏 즐기는 중인 해병대 병사들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전군에 1만 2000여 대의 쇼케이스형 음료 냉장고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병영 생활관에 설치된 음료수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는 해병대 1사단 장병들 모습 / 국방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올해 여름 군 장병들은 생활관을 벗어나지 않고도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전군 생화관에 쇼케이스형 음료수 냉장고를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일 국방부는 이달부터 여름철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병영 생활관 휴게실과 식당 등에 음료수 냉장고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음료수 냉장고는 해병대 1사단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 군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육군에 9,363대, 공군에 886대, 해병에 920대 총 1만 2천여 대가 보급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음료수 냉장고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쇼케이스형 냉장고다. 문을 열어 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쇼케이스형 냉장고는 앞서 '국방일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음료수 냉장고 설치로 장병들은 훈련 및 야외활동 후 시원한 음료수와 물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냉장보관이 필요한 간식이나 약품도 손쉽게 보관이 가능해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국방부는 여름철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에는 에어컨을, 2019년에는 제빙기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