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정성훈 낙오되자 전력질주로 되돌아가 '군장' 대신 메준 '강철부대' SSU 김민수 (영상)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SU 김민수가 남다른 체력과 희생정신으로 4강전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SKY '강철부대'에서는 4강 남은 한자리를 두고 SSU(해난구조전대)와 해병대수색대, SDT(군사경찰특임대)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SSU, 해병대수색대, SDT는 갯벌에서 각종 난관에 부딪히며 미션을 수행했다.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이라는 변수에서 부대원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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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SSU는 IBS를 끌고 진수 포인트까지 이동하던 중 팀장인 정성훈이 힘이 빠진 채 쓰러지자 그를 보트에 태워 통째로 이동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이 같은 결단력으로 SSU는 진수 포인트에서 제2구간까지 가장 먼저 도착해 군장 확보에 성공했다.


군장을 멘 SSU는 재빨리 다음 장소로 이동했지만 또 한 번 이어지는 갯벌 행군에 힘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성훈은 또다시 낙오돼 뒤처졌고 해병대수색대는 역전을 호시탐탐 노려 SSU는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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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이때 김민수가 군장을 내려두고 정성훈이 있는 쪽으로 전력 질주를 했다. 체력이 떨어졌음에도 정성훈을 데려가기 위해 몸을 이끌고 뒤로 돌아간 것이다.


인터뷰에서 김민수는 "왜 우리가 지금 이 상황에 놓여있을까. 이때까지 잘 해왔고 열심히 했지만 어쨌든 결과는 데스매치를 하고 있는 패자의 입장이지 않나"라며 "창피하다. 이기고 싶고"라고 밝혔다.


정성훈 바로 뒤에서 김민수는 군장을 대신 들어주며 이동했고 결승점 직전에는 군장을 대신 메주기까지 했다.


정성훈은 갯벌을 기어서 팀원들과 합류했고 결승점에 있는 SSU 깃발을 뽑아들었다.


김민수의 결단력 덕분에 SSU는 해병대수색대, SDT를 제치고 4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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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