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평소 '수표'만 갖고 다닌다더니 배달 음식 시키고도 '100만원'짜리 내 배달원 당황하게 만든 백지영 (영상)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안무가 홍영주가 절친 백지영의 '먹튀'(?)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홍영주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영주는 백지영이 평소 100만 원짜리 수표만 갖고 다닌다며 백지영 대신 계산했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홍영주는 "저희가 무용단 20~30명 정도 됐었다. 지영이가 항상 '내가 쏠 테니까 먹고 싶은 걸 시켜'라고 한다. 이에 엄청 시키면 (지영이가) 지갑을 꺼내더니 꼭 '미안, 백만 원짜리 수표밖에 없네'라고 한다. 배달원이 (수십만 원을 갖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거스름돈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결국 내가 계산을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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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그렇게 두 번이나 백지영에게 당했다는(?) 홍영주는 이후 1만 원짜리 현금을 1백만 원어치 갖고 다니기 시작했다.


홍영주는 "(어느 날) 또 그 작전을 펼치려고 하더라. 또 '백만 원짜리 수표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바꿔주겠다'고 말했다. 지영이가 (유쾌하게) '아... 당했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비디오스타' 패널들이 재밌어하자 홍영주는 "원래 (지영이가) 많이 쏜다. 유머가 많은 친구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지영은 과거 댄스 가수로 데뷔했었는데, 홍영주는 '몸치'였던 백지영을 가르친 스승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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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두 사람은 여러 노래를 함께 작업하며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지영은 드라마 OST를 부를 때마다 대박 나 어마어마한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놀랍게도 백지영은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 OST 수입으로만 100억 원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영은 사업 수완도 좋다. 백지영은 과거 쿨의 유리와 쇼핑몰을 운영할 때 1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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