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추성훈 "집 가난해 대학교 가려 유도 1등했다"

via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추성훈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유도에 열정을 쏟았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2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 '열정적이었던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추성훈은 "집에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도 못 들어간다 했는데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셔서 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 가려고 하면 돈이 많이 든다. 시합에서 1등하면 대학교에서 스카우트 받고 돈 없이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열심히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1등을 했다. 고등학교 때였는데 유도하고 처음으로 울었다. 40살이 넘었는데 지금도 그때 기억이 머릿 속에 들어있다"면서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이 먹어서도 도전하고 싶을 때가 있을 때 무조건 할 수 있다. 그런 걸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추성훈, 홍진호, 강남, 김정훈, 한승연, 한승연, 신수지 등이 출연한 서인천 고등학교 편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