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튜버 최고기가 여자친구를 공개한 가운데 그가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최고기가 댓글을 남겼다.
지난 1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여행 브이로그도 곧 올리겠다는 최고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전처 유깻잎도 박수 이모티콘을 보내며 응원했다.
최고기가 여자친구를 공개하자 누리꾼은 여자친구의 정체에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최고기의 게시물을 본 다수의 누리꾼은 그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여성 작가와 교제 중이라는 추측했다.
최고기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여자친구의 계정을 태그했는데 해당 계정 프로필에 TV 방송 작가라고 써져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개된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진에는 최고기 여자친구 SNS 계정과 같은 이름이 올라와 있다.
또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DJ DOC 이하늘도 최고기의 여자친구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은 최고기의 여자친구가 해당 방송 작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 중이다.
이 같은 추측이 퍼지자 최고기의 여자친구는 현재 프로필에 방송작가라는 문구를 뺸 상태다.
해당 의혹이 사실인지 땀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달린 댓글에 최고기는 "다한증이냐"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이날 여자친구와의 스티커 사진도 추가적으로 공개한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작가라고 하던데 어찌 만나셨는지 스토리 궁금하다"는 댓글에 "예전에 다 말했는데, 궁금하면 유튜브"라고 답글을 달며 추측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유튜브를 통해 새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알렸을 당시 최고기는 "연애 기간은 길지 않다. 마주치고 만나다 보니 정도 생겼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 여섯 번 정도 차였다. 그러고 나서 사귀게 됐다"고 연애를 밝혔다.
최고기는 "이혼하고 나서 우울하고 사람들을 못 만나기도 했다. 그래도 내 본모습을 꺼내보고자 다른 사람도 만나고 했는데 결국엔 우울하더라.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내 본모습을 찾은 것 같다. 이혼엔 계획적이지도 못하고 정리도 못하고 많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엔돌핀이 돈다"고 여자친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전처 유깻잎 또한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시고 응원해 달라. 영상 언급 전부터 저에게 이미 이야기해 주셨던 부분이고, 저도 존중하고 매우 응원한다"며 최고기의 열애를 응원했다.
지난 2016년 결혼해 그해 딸을 얻은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해 이혼했다.
같은 해 11월 방영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두 사람은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