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터리 공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메인 예고편에 이어 30초 예고편까지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배급사 배급사 kth, CJ CGV(주)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 분)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 분)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모교로 돌아온 교감 은희와 학생들이 학교를 뒤흔든 비밀에 휘말리는 모습이 감겨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과거의 기억을 잃고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던 은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학생이 잃어버린 과거와 연관됐음을 알고 그 실체를 쫓기 시작한다.
여기에 하영이 학교 안 비밀처럼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거기 귀신이 있거든요", "내 친구도 여기서 죽었어요"라는 대사와 은희를 부르는 알 수 없는 목소리는 학교를 덮친 공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또 "누군가에게는 지옥이었을 그곳"이라는 카피처럼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해버린 학교의 모습은 예고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메인 예고편에 이어 핵심 장면만으로만 이뤄진 30초 예고편도 공개됐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공포가 담긴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앞선 시리즈보다 한층 더 과감하고 밀도 있는 서사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개봉에 앞서 김서형은 "내가 연기했지만 영화를 볼 때마다 무섭다.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정말 모든 걸 쏟아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108분의 러닝타임으로 6월 중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