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평일에 늦게까지 놀고 주말에 몰아서 자면 사망률 무려 '25%' 늘어난다 (영상)

인사이트채널A '행복한 아침'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주말이나 휴일에 미뤘던 잠을 몰아 자면서 피곤을 푸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한 번에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을 만류하며 매일 적당한 수면 시간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수명을 단축하는 안 좋은 수면 방법에 대해 전문의가 직접 설명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정민은 잠을 몰아서 자는 사람은 사망률이 무려 25%나 증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채널A '행복한 아침'


이를 들은 '행복한 아침' 출연진들은 무리한 스케줄 후 몰아서 자는 경우가 많다며 걱정스러운 심경을 표했다. 


최정민 전문의 말에 따르면 잠을 몰아서 잘 경우 심장마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한다. 


잠을 과다하게 몰아 잘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져 심장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또한 수면을 몰아서 취하고 난 후 다시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은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수면 취할 때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돼야 하는데, 수면 부족 시에는 반대로 '코르티솔'이 증가해 심장 질환의 위험도를 올리게 된다.


최정민 전문의는 수면 장애와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평균보다 '17.2배'나 높은 사망률을 기록한다고 언급하며 "적당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YouTube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