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숀(SHAUN)이 글로벌 매거진 엘르가 뽑은 '아시안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됐다.
최근 패션, 뷰티, 문화 등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잡지 엘르의 발표에 따르면 숀은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알렉스 포랫(Alex Porat), 샌조이(Sanjoy), 선다이얼(Sundial) 등과 함께 '올여름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가야 하는 아시안 아티스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엘르는 "숀의 음악은 전 세계 유튜버들을 비롯해 코너 메이너드(Conor Maynard), 샘 펠트(Sam Feldt)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협업 및 커버 등으로 재탄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스포티파이에서 대한민국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달성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스트리밍 수 TOP10에 기록되는 등 세계의 주목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숀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외에도 많은 곡을 작업했으며, 방탄소년단, 에픽하이, EXO, 윤하 등과 함께한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의 능력 또한 인정받으며 순위권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숀은 앞서 사재기 의혹을 떨쳐버리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숀은 앞서 '웨이 백 홈'의 갑작스러운 인기로 차트 1위를 기록, 이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재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숀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해왔지만 이미 가수로서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붙게 됐다. 최근에는 다수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좋은 음악을 보여주면서 설득하고 싶고, 음악의 힘을 믿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숀은 지난달 새 싱글 '#0055b7'을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블루'(Feat. 원슈타인)와 '닫힌 엔딩'은 다양한 음악 플랫폼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음원 강자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