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라가 4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원작 소설 '평강공주' 오디오북을 5월 31일 단독 공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화려한 액션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첫 방영부터 종영까지 부동의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작품은 구전 설화 속에서 울보공주, 현모양처로만 그려졌던 평강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재탄생 시킨 역사 팩션이다. 안락한 왕족의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기 삶을 일구어나간 평강의 불꽃 같은 삶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평강공주' 오디오북은 고구려의 대규모 전투, 낙랑 대회 등 거대한 스케일의 묘사가 돋보이는 원작을 생생하고 디테일한 효과를 통해 실감나게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이러스 X'의 이승준 성우,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길라영 성우, '휴먼카인드'의 홍후백 성우 등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이 자랑하는 대표 성우들의 살아있는 명연기는 마치 귀로 영화를 듣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이번 오디오북을 통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던 시청자는 물론, 소설로 '평강공주'를 처음 접하는 독자 분들도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한 평강공주의 걸크러쉬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로 먼저 알려져 독자들에게 익숙한 원작 작품들을 오디오북으로 재탄생 시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평강공주'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세계적 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 베스트셀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 시리즈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휴고상' 수상 SF '삼체'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