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커플'로 맞추며 4년째 공개연애 중인 배우 커플이 있다.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다. 이들은 반려견의 이름을 따 '박스 아범'과 '박스 어멈'이라는 아이디로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2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7년 3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들 커플은 변함없는 애정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박성훈은 2018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늘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류현경 배우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2월에는 류현경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성훈을 언급했다.
당시 류현경은 "아무래도 연기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래서 좋은 것 같다. 의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변함없이 깊은 애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