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입 모양이 새 부리처럼 생겨 '부리녀'라는 별명을 가졌던 여성이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고민이었던 '민속촌 부리녀'가 교정을 끝내고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앞서 해당 의뢰인은 '물어보살'에 출연해 X-ray를 찍었다가 입 모양이 새 부리처럼 생겨 '부리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수근은 "이거 집어넣으면 우리나라 1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집은 갈 수 있을까" 걱정하던 의뢰인은 '물어보살' 측에 편지를 보내며 "오랜만에 연락 드린 이유는 최근 교정이 끝났다. 올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보살님들 만난 후 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감사한 마음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편지와 함께 교정 후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의뢰인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분위기가 확 달라진 청순 미모를 뽐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