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불륜남' 연기 후 엄마에게도 손절 당했다 토로한 '마인' 배우

인사이트Instagram 'wook0617'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현욱이 tvN '마인'에서 불륜남 연기를 하게 된 후 어머니의 연락이 줄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이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현욱은 "드라마 '마인'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률이 8프로씩이나"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라며 '마인'을 통해 불륜남 한지용 캐릭터를 연기하며 겪고 있는 고충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마인'


끝으로 이현욱은 "단점은 어머니 연락이 현저히 줄어듦. 엄마 나 버리지 마"라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아내를 두고 옛 연인과 불륜을 저지르며 가정을 파탄 내는 역할을 맡은 이현욱에게 누리꾼들은 "'불륜남' 역할 때문에 어머니가 '손절' 했다 보다"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공개된 사진 속 이현욱의 외모를 보고 "잘생겼어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사기를 돋워 주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마인'


한편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일 첫 방송 이후 재밌다는 입소문을 탄 '마인'은 6회에서 시청률 8%를 넘더니 지난 30일 방송된 8회에서는 9%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현욱은 지난 2010년 영화 '가시심장'으로 데뷔해 JTBC '모범형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을 거쳐 '마인'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인사이트tvN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