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컴백홈' 유재석이 대학시절 즉석만남에 얽힌 추억담을 대방출하며 씁쓸해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컴백홈'에는 아홉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배우 박진주, 이초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랜만에 대학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난 이들은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올해 20살이 된 이영지는 "요즘 제 주변에 즉석 만남에 눈독을 들이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유재석에게 학창 시절 경험담을 물었다.
유재석은 예능 딸 이영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려고 즉석 만남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유재석은 "무리에서 잘생긴 친구들은 잘 나서질 않는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그래서 나 같은 친구들이 있는 것"이라며 즉석 만남에서 '오프닝' 담당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분들 마음의 문에 공손히 노크를 한 뒤, 아주 조금 열리게 만드는 것까지가 내 역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유재석의 역할은 딱 거기까지였다. 그는 잘생긴 친구들의 로맨스에 희생당했던 짠한 과거사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또 유재석은 이초희에게 "CC를 해본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 격하게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유재석이 당황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9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