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송강, 한소희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알고있지만,'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8일 JTBC '알고있지만,'은 지금까지의 로맨틱 감성과는 다른 반전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티저 영상은 박재언과 유나비의 '단짠맵(달고 짜고 매운)' 리얼 연애의 아슬아슬한 텐션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JTBC '알고있지만,'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아슬한 경계선에 발 디딘 두 사람의 묘한 관계성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심박수를 높인다.
운명적 사랑을 믿지 않는 유나비의 마음에 박재언은 거침없이 들어서고 두 사람은 친근한 스킨십과 농도 짙은 장난까지도 자연스러운 사이가 된다.
특히 침대 위에서 오붓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운명이라 믿었던 이 모든 것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꿈 같은 밤들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정의 내릴 수 없는 불확실한 관계뿐이다.
JTBC '알고있지만,'
"박재언은 연애할 마음 전혀 없어. 자기한테 꼬이는 여자가 재밌는 거 그뿐이야”라는 누군가의 일침은 유나비를 흔드는 박재언의 진심을 궁금케 한다.
따뜻하게만 보였던 박재언의 미소가 더없이 차가워지는 순간. '가질 수 없는 꽃' 박재언과, 그에게 홀려 같은 궤도를 맴도는 유나비. 이들이 보여줄 예측 불가의 '하이퍼리얼 로맨스'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를 그린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JTBC '알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