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antrlicious /Imgur
이미지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의 누리꾼들을 모두 충격에 빠뜨린 '때밀이 속에서 피어난 버섯'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이디 'Bantrlicious'로 알려진 임거 누리꾼이 자신의 때밀이에서 두 송이의 '버섯'을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사실을 전했다.
작성자의 말에 따르면 때밀이 속 버섯은 분명 그가 씻었던 전날 밤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놀랍게도 때밀이 속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두 송이의 버섯이 피어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작성자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해당 사진을 임거에 게재한 그는 "분명 어젯밤 내가 샤워를 할 때만 해도 때밀이에는 버섯이 없었다"며 "너무 놀랍다. 어떻게 때밀이 속에서 버섯이 피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이 자주 씻지 않으니까 때밀이 속에 있던 곰팡이가 버섯으로 '진화'한 것이다"며 작성자의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때밀이 속 버섯의 진위여부와 작성자의 위생상태를 놓고 누리꾼들의 여러 의견이 오고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칫솔과 같은 브러시 제품들은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며 "브러시 제품에는 곰팡이가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18일 임거에 최초 공개된 해당 사진은 현재 40만 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