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프로듀서 '테디·쿠시', YG 독립 레이블 설립한다

via YG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프로듀서인 테디(Teddy)와 쿠시(KUSH)가 새로운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다. 

 

22일 YG 엔터테인먼트는 "테디와 쿠시가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다. YG에 소속된 타블로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처럼 또 다른 레이블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테디와 쿠시는 빅뱅과 투애니원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 작사, 편곡 등에 참여해 'I don’t care', '나만 바라봐', '뱅뱅뱅'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인기 프로듀서다.

 

앞서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한 타블로가 혁오를 영입하고 이하이의 프로듀싱을 맡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것처럼 이들 역시 독자적으로 기존 YG와는 다른 색깔의 가수를 키워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테디는 지난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YG 양현석 대표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쿠시는 2003년 스컬과 함께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