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제 결혼식에서 '프러포즈'하겠다는 남친 친구를 이해해야 하나요?" (영상)

인사이트tvN STORY '돈 터치 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자신의 예식장에서 프러포즈를 해도 괜찮겠냐는 남자친구 친구의 부탁을 받고 당혹스러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 '돈 터치 미'에서는 동갑인 남자친구와 곧 결혼을 앞둔 30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해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잡게 된 결혼식을 앞두고 어이없는 일을 맞이하게 됐다.


어느 날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친구 은수(가명) 씨와 셋이 술을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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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STORY '돈 터치 미'


은수 씨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도와준 오래된 친구였고, 그도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은수 씨는 자신의 프러포즈도 도와 달라며 다소 실례가 될 수 있는 부탁을 하게 됐다.


결혼식 마지막 순서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부케를 건네달라는 것이었고, 이후 자신이 등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 편지를 읽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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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STORY '돈 터치 미'


이를 들은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 생각이라며 찬성을 하고 나섰다.


얼이 빠진 사연자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 "어떻게 우리 결혼식에서 프러포즈를 해"라며 남자친구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우리도 프러포즈 도움받았는데 어차피 빌린 예식장에서 잠깐 시간 주는 게 뭔 대수냐며 고집을 부리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를 듣던 MC들은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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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STORY '돈 터치 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하나뿐인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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